대출을 받으려면 휴서울화 개통이 요구되는 것처럼 속여 피해자들에게 이를 받아 소액결제를 한 이후 대포폰으로 유통시킨 일당이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사기, 컴퓨터등이용사기, 범죄단체조직및전기통신산업법위반 등의 혐의로 대부업체 사기일당 총책 김00씨(24)를 함유해 27명을 입건했다고 23일 밝혀졌다. 이중 26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고양북부지검은 13명을 구속기소했었다.이들은 작년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2개월간 대부회사를 가장해 급전이 요구되는 피해자 470여명에게 '대출을 받으려면 휴일산화나 유심이 요구된다'고 속였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개통한 3억원 상당의 휴부산화 400대와 유심칩 1100개를 건네받았다.건네 받은 휴세종화와 유심을 사용해 이들은 17억원 상당의 물품과 게임아이템을 소액결제해 이득을 취했다. 이어 휴서울화를 대포폰으로 유통했었다.경찰은 지난 5월24일 '대출해주겠다며 핸드폰을 매입하려는 사람이 있습니다'는 112 연락으로 수사에 착수해 일명 로드(Road)로 불린 휴대폰 매입책 전00씨를 체포했다.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역할 분담을 하고 점조직 형태로 조직이 운영된다는 등의 범죄단서를 확보했다.지난 12월4일 A씨가 구속 송치된 후 울산북부지검은 경찰에 5차례 보완수사를 지시해 유00씨를 함유한 일당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하였다. 이들은 실명을 숨긴채 '호랭이', '로드K'와 같은 닉네임을 사용해 범죄를 저질렀고, 상급자 제외하고는 다른 공범들을 볼 수 없는 점그룹으로 운영됐다.
